트로트 가수 홍진영(33)이 불우 대학생들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27일 한국장학재단은 홍진영이 최근 1억원을 기부했다며 이 돈은 2019학년도 1ㆍ2학기 사회적 배려 계층 대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해 ‘푸른등대 가수 홍진영 기부장학금’으로 쓰인다고 밝혔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평소 넘치는 에너지로 음악과 예능, 학업뿐 아니라 사업까지 왕성하게 한 홍진영씨가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학업을 이어가는 대학생들에게 든든한 에너지를 불어 넣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조선대 무역학 박사다. 홍진영은 “한창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기로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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