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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서남해 등대 4곳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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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서남해 등대 4곳 추가 설치’

입력
2019.01.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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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자료사진]신안 흑산도 예리항
[한국일보 자료사진]신안 흑산도 예리항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서ㆍ남해권역을 항해하는 선박 안전항해 지원과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4곳의 등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목포해수청은 올해 60억원을 들여 항로표지시설 확충과 보수사업을 실시한다.

목포와 신안, 진도, 완도권역 항로상 수중 암초와 소규모 항ㆍ포구 입구에 등대(등표) 4곳을 신설한다. 또 노후 등대 3개도 보수해 어민 조업 활동과 항해 위험요소를 제거할 방침이다.

목포해수청은 지난해 80억원을 들여 목포시 등 5개 지자체에 6개 등대를 신설했다.

김평전 목포해수청장은 “진도해역 명량수도와 장죽수도에 조류신호시스템을 구축해 조류의 속도, 방향, 유속의 증감 상태에 대한 정보를 항해 선박 등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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