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잇따라 터진 체육계 성폭력 문제 관련 특별조사단 구성 및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인권교육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체육계 폭력,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은 더는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만큼은 근본대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권위는 다음주 중으로 30명 규모의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정부 차원에서 체육계 성폭력 실태를 분석하고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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