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허니랩이 오가닉 천, 밀랍, 송진, 코코넛오일을 이용해 만든 친환경 식품포장랩 ‘허니랩’을 출시했다.
쓰레기 대란이나 고래 뱃속에서 비닐이 발견됐다는 언론보도 등을 통해 비닐소비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산되면서 에코백 텀블러 등 비닐소비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허니랩은 벌들이 만들어준 벌집을 활용해 환경문제를 해결한 허니랩을 개발∙출시했다.
허니랩은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위생봉투와 비닐랩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반복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밀랍과 송진 코코넛오일 같은 천연의 원료만을 사용해 화학물질 걱정 없이 음식을 보관할 수 있다. 밀랍과 송진은 그 자체로도 항균 능력이 있어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해 음식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 수 있다.
허니랩 관계자는 “자녀가 아토피를 갖고 있거나, 미세플라스틱이나 환경호르몬에 의해 음식이 오염되는 것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허니랩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니랩은 ‘자연으로 품다’라는 모토로 사람과 자연을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설립된 청년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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