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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생활에 도움 되는 영어 트레이닝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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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생활에 도움 되는 영어 트레이닝 북

입력
2019.01.25 10:00
수정
2019.01.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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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빠른영어’ 출간 참여한 2017 미스코리아 서울 미 허수빈

최근 CBS북스(편집인 김호정)가 CBS미디어아카데미의 영어회화 교육 강좌를 단행본으로 엮은 초급용 영어회화 교재 ‘CBS빠른영어-유투북 영어의 기술’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CBS빠른영어’는 영어를 한국어로 배우는 학습법을 벗어나 한국말을 쉬운 영어로 바꿔 말하는 역발상의 학습법을 담은 도서로, 특히 유튜브 채널의 해설 강의를 무료로 언제든지 보고 들으면서 빠르게 초급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강의를 직접 유튜브로 확인한 이들은 실제 적용 가능한 학습법에 놀라고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의 이력에 또 한번 놀란다.

어문학습법 개발자인 빠른영어 영어학습 연구원 원장 김양섭과 IT 개발자인 정진형 유튜브 채널 책임 PD, 그리고 2017 미스코리아 서울 미 허수빈의 이력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2017 미스코리아 서울 미 허수빈의 참여와 20개의 편집 강의는 실제 유튜브를 접속한 이들에게는 매우 인상적이다.

어떻게 허수빈은 이번 책 발간에 참여하게 됐을까. 본지는 허수빈을 직접 만나 ‘CBS빠른영어’에 대해 물었다.

“이런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청소년기를 캐나다에서 생활했던 허수빈 씨는 한국으로 돌아와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 학습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했다. 한국의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영어가 실제 외국에 나가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가 아닌 외우고 쓰는 것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쉽게 책을 만들기에는 인적 인프라가 부족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추천을 받아 ‘CBS빠른영어’ 출간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기획을 들은 허수빈 씨는 놀랐다. 자신이 생각했던 그대로의 책이었던 것이다. 실생활에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까 허수빈 씨는 ‘CBS빠른영어’에 대해 “실제 생활에 도움 되는 영어 트레이닝 북”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하고자 하는 말을 머릿속에서 한국어로 풀어 놓고 다시 영어로 말하지만 외우는 것과 쓰는 것에 익숙한 교육 방식은 실생활 영어와 많이 차이가 있다”면서 “하지만 이 책은 초보자들도 실제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습을 시키는 일종의 트레이닝 북으로 누구나에게 편하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특별 강사로 책 발간에 참여한 허수빈은 영어회화를 시작할 때 먼저 쉽게 질문하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영어로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물을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했다.

“직접 눈으로 보고 듣는 영어”

‘CBS빠른영어’의 유튜브 강의자로 참여한 허수빈 씨는 학습을 원하는 이들이 유튜브를 통해 해당 내용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연습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CBS빠른영어’는 유튜브 활용에 미숙한 중장년층도 책 표지의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접속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책 출간 이후 종이책 시장에 머물지 않고 학습개발자, 셀럽 강사, 유튜브 PD 등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만든 새로운 시도에 많은 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허수빈 씨는 “이제는 영상이 지배하는 시대”라면서 “영상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보고 듣는 것은 책으로 보는 것과 또 다른 의미에서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 진출자 모임인 미코리더스 회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최근에는 뷰티 인플루언서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허수빈 씨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시작으로 영어를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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