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참여 결정이 또 무산됐다.
민주노총은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관련 격론을 벌였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경사노위 참여 안건과 3건의 수정안이 제출돼 표결에 부쳤으나 수정안은 모두 부결됐고, 원안은 논란 끝에 표결을 하지도 못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자정 무렵 "새로운 2019년도 사업계획을 짜 임시 대의원대회를 소집하겠다"며 산회를 선언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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