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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 시어머니, 며느리한테 “너무 깔끔 떠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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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 시어머니, 며느리한테 “너무 깔끔 떠는 것 같다”

입력
2019.01.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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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가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가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오정태네가 화제다.

3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오정태가 아픈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태는 “우리 아내가 지금 독감에 걸려서 많이 아프다. 치료받고 있다. 아이들에게 병을 옮기면 안 되니까 집에 못 오고 있다”며 집안일을 했다.

오정태는 유치원 등원과 아픈 딸을 위해 죽을 만들었고 “20년 전에 자취할 때 만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오정태는 “저희 어머니 집에서 3주 산 게 컸나 보다”라고 말했고 백아영은 “어머니도 3주 아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탁에 앉았고, 오정태는 “7시가 넘어가는데 이제야 점심 먹는다”며 “정우 죽 쒀주다보니 밥을 놓쳤다. 와이프가 진짜 바쁠거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반성에 시어머니의 표정은 불만 가득했고 “왜 그런 표정을 짓냐”고 묻는 오정태에게 시어머니는 “너무 깔끔떠는 것 같다”라고 다시 말하며 “아이는 여자가 봐야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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