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열리는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십여 일 앞둔 16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을 담당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의전과 경호 등 각 분야의 책임자들로 알려진 김 부장 일행 12명은 곧장 광저우를 경유한 뒤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김창선 부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과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의전 실무를 맡았다.
김 부장은 오는 27~28일 열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 준비를 위해 입국한 것으로 미국도 곧 전담팀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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