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컴팩트 크로스오버 'Q2'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 'SQ2'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아우디 SQ는 지난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첫 공개되었으며 작은 차체에서 발산되는 강력한 출력으로 주행 성능 및 주행의 즐거움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 온 차량이다.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더하기 위해 팔각형의 싱글프레임 그릴을 더욱 견고하게 다듬고 프론트 스플리터가 적용된 바디킷을 더해 강력한 존재감을 강조했다. 여기에 LED 헤드라이트를 더해 선명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에서는 차체 대비 큼직하게 구성된 알로이 휠이 이목을 끌며 도어 패널 하단의 콰트로 레터링이 더해진 블레이드 가니시, 그리고 플루팅 루프 스타일로 다듬어진 C 필러가 더해졌다.
후면은 박시한 스타일로 다듬어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배기시스템 그리고 역동적인 감성의 바디킷이 더해지며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차체 컬러는 이비스 화이트를 시작으로 베가스 옐로우, 아라 블루, 데이토나 그레이, 플로렛 실버, 글레시어 화이트, 코랄 오렌지, 미소스 블랙, 퀀텀 그레이 또는 탱고 레드 등이 마련되었다.
깔끔하게 구성되었던 Q2의 실내 공간에는 블랙&레드의 컬러 조합을 통해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강조했으며 특히 에어밴트에 하이라이트 컬러를 적극적으로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300마력의 강력한 크로스오버
아우디는 SQ2를 위해 기존의 탑재된 1.0L TFSI 및 1.4L TFSI 엔진을 거두고는 그 자리에 2.0 TFSI 엔진을 배치했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300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출력과 함께 40.8kg.m의 두터운 토크를 과시한다.
여기에 7단 S 트로닉과 콰트로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로 출력을 전한다. 그 결과 SQ2는 정지 상태에서 단 4.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한편 아우디 SQ2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주행 상황 및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효율, 컴포트, 다이내믹, 오토 그리고 인디비주얼 등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최적의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우디 SQ2는 유럽 시장에서 4만 4,500유로(한화 약 5,700만원)에 판매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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