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양강도 삼지연군 건설현장을 약 6개월 만에 다시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 동지께서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셨다"며 "삼지연군 읍 지구 건설현장을 돌아보시면서 공사 진행 정형(상황)과 실태를 요해하셨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삼지연군에 새로 건설한 살림집으로 이주한 세 쌍둥이 자매 가정을 방문해 "정말 기특하다. 시대가 낳은 청년들의 미덕이고 본보기다. 좋은 배필을 만나 가정을 이루면 (나에게) 꼭 편지 쓰라"라고 독려하며 애민 지도자의 모습을 부각하기도 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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