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구봉구의 신곡 ‘있어줄래’ 발매 소식을 전하던 중 멤버 길구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길구는 다음달 18일 4살 연하의 일반인 예비 신부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길구는 자신의 SNS에 “저는 봉구와 함께 노래를 하는게 유일한 기쁨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발성장애가 왔고 노래는 저에게 유일한 기쁨이자 아픔이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던 중 그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고 순수한 시절을 함께 했던 그사람과 이제는 추억이 아닌 영원히,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길구봉구를 좋아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서 저희 두사람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는 길구, 또 든든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길구의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 될 예정이라 밝혔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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