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불후의 명곡’ 작곡가 고(故) 이호준은 누구? 80년대 최고 작곡가이자 건반 연주자

알림

‘불후의 명곡’ 작곡가 고(故) 이호준은 누구? 80년대 최고 작곡가이자 건반 연주자

입력
2019.04.06 19:12
0 0
작곡가 고(故) 이호준이 생전에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환히 미소짓고 있다. 한국일보DB
작곡가 고(故) 이호준이 생전에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환히 미소짓고 있다. 한국일보DB

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다뤄진 작곡가 고(故) 이호준은 1980년대 가요계를 대표했던 최고의 작곡가이자 건반 연주자였다.

1979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건반 연주자로 출발한 고인은 조용필의 노래를 주로 작곡해 명성을 얻었다. ‘친구여’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등이 대표작이다.

다른 가수들과 호흡을 맞춘 곡들도 대히트를 기록했다.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와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일급 비밀’,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 박미경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유려한 선율 제조와 세련된 편곡 능력을 앞세워 가요계를 평정했던 고인은 폐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2012년 4월 27일 6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