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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뇌르, 강렬함으로 완성된 BMW E30 M3 튜닝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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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뇌르, 강렬함으로 완성된 BMW E30 M3 튜닝카 공개

입력
2019.04.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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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네르가 강렬한 외형으로 눈길을 끄는 BMW E30 M3 튜닝카를 공개했다.
빌네르가 강렬한 외형으로 눈길을 끄는 BMW E30 M3 튜닝카를 공개했다.

불가리아의 튜너 빌뇌르(Vilner)가 강렬한 컬러의 BMW E30 M3 튜닝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BMW E30 M3 튜닝카는 순정 상태의 깔끔한 이미지를 선보이는 것 같지만 그 속내에는 눈길을 끄는 여러 튜닝이 더해졌다.

빌뇌르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돋보이는 BMW E30 M3의 차체에 단 번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강렬한 붉은 색으로 차체를 씌웠다.

여기에 울트라-레어 에볼루션 2의 바디킷을 공수해 E30 M3의 존재감에 선 굵은 변화를 더했다. 이를 통해 빌네르의 E30 M3는 더욱 강인하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네 바퀴에는 붉은색으로 휠 중앙에 방점을 찍은 BBS의 고성능 경량 단조 휠 세트와 고성능 타이어를 더해 클래식하면서 개성 넘치는 BMW와 BBS의 조합을 이뤄냈다.

인테리어 또한 변화가 더해졌다.

스파르코 스포츠 시트를 더해 운전자의 몸을 더욱 견고히 지지하고 모모 사의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시트와 도어 패널 및 대시보드 등에 빌뇌르의 감성이 더해진 타탄 패턴의 직물 소재를 부분 적용해 독특하면서도 감성적인 만족감을 더했다. 한편 2열 시트는 차체 강성을 위한 롤케이지 작업 과정에서 모두 제거 되었다.

한편 빌뇌르는 BMW E30 M3의 보닛 아래 자리한 엔진을 제거하고 320마력을 내는 BMW E36 M3의 직렬 6기통 엔진을 옮겨왔고, 5단 수동 변속기와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통해 주행 성능을 단 번에 끌어 올렸다.

빌뇌르가 선보인 BMW E30 M3 튜닝카의 구체적인 제원과 판매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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