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과 유이가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유이와 최수종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최수종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다소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최수종은 "안 되겠다. 친구 콘셉트인데 왜 '이분' '저분' 하면서 어려워하냐. 편하게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멤버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춤을 선보였다. 이 모습을 본 유이는 “현장에서도 자주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유이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최수종은 “실제로 연기하는걸 보니 유이가 그 이상인 것 같다. 몰입감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유이는 최수종과의 첫만남에 대해 말했다. 유이는 "드라마 미팅 당시 누가 앞에 반팔티와 청바지 차림으로 서 있었는데 바로 최수종이더라 너무 잘생겨서 떨려가지고 고개를 못 돌렸다"고 말했다.
극중 최수종과 딸과 아버지로 호흡을 맞추었던 유이는 최수종에 대해 “8개월 내내 친 아빠와 딸처럼 지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집에서 진짜 아버지 안아본 지가 언제냐"라고 묻자, 유이는 부끄러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에 "아빠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이와 최수종이 출연한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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