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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인, ‘용왕님 보우하사’ 응원 “저승에서 온 커피차…감히 나를 죽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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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인, ‘용왕님 보우하사’ 응원 “저승에서 온 커피차…감히 나를 죽여?” 훈훈

입력
2019.04.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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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인이 ‘용왕님 보우하사’ 팀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래몽래인 제공
윤복인이 ‘용왕님 보우하사’ 팀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래몽래인 제공

배우 윤복인이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복인은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정무심 역할을 맡아 열연했으나 지난 4월 초 극 중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여지나(조안)와 건물 옥상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추락, 죽음을 맞이하며 드라마 촬영을 먼저 마무리 했다.

오랜 시간 한 가족처럼 촬영을 함께한 동료들과 스탭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윤복인은 이번 커피차 응원을 직접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뿐 만 아니라 본인의 촬영이 마무리 된 상황임에도 당일 현장을 방문해 동료들과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복인이 준비한 커피차 현수막에는 “저승에서 온 커피차! 여지나 이 나쁜년! 감히 나를 죽여?! 끝까지 지켜볼거야’ 라는 유쾌한 메시지도 남겨져 있어 이를 본 현장 스탭들과 동료들이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커피차 응원 현장은 MBC ‘용왕님 보우하사’ 팀의 훈훈하고 끈끈한 팀워크와 윤복인의 따뜻한 마음씨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한편 윤복인은 현재 ‘용왕님 보우하사’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촬영을 준비 중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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