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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칠레 제르 “아빠에게 김치 꼭 보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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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칠레 제르 “아빠에게 김치 꼭 보내야 해”

입력
2019.04.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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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세자매가 쿠킹클래스에 나섰다. MBC 캡쳐
칠레 세자매가 쿠킹클래스에 나섰다. MBC 캡쳐

칠레 세 자매가 쿠킹클래스를 찾아 한식 요리법을 전수 받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칠레 세 자매의 둘째 날 여행 이야기가 방송됐다.

칠레 세 자매는 선생님과 함께 전통 시장에 재료를 사러 갔다.

이날 방송에서 제르는 “아버지께 김치를 꼭 보내야 한다. 안보내면 속상해 하신다”라며 아버지의 남다른 김치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본격적인 재료를 구매하기 전에 선생님의 추천으로 쌍화탕 시식에 나섰다. 쌍화탕을 맛본 정미는 "먹다 보니 맛있다"라며 감탄을 했다.

칠레 자매들이 찾은 한식 쿠킹클래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식 요리 교실로 직접 재료를 구매하고 김치, 잡채 등 한식을 만들어보는 코스이다.

쿠킹클래스에서 첫 메뉴로는 된장찌개를 배웠다.

마조리는 “잘 배워야 해. 그래야 아빠에게 만들어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칠래 자매의 아버지 세르히오는 남다른 한국 사랑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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