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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시티 야경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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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시티 야경 보러 오세요”

입력
2019.04.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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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26일 이틀간 ‘라이팅데이’

해가 진 이후 거실 등 자율적 밝혀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야경.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야경.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 우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만석)와 우3동 주민센터(동장 장재균)는 지역 내 아파트입주자대표회 등과 협력, 마린시티 야경을 지역 브랜드화하기 위해 ‘마린시티 라이팅데이’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마린시티 라이팅데이’란 모래축제 기간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마린시티 야경을 연출해 해운대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다. 올해는 다음달 24~26일에 진행된다.

마린시티 야경은 2015년 ‘해운대 야경 7선’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야경 브랜드로 손꼽힌다.

우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런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참여 사업이 없다는 점에 착안, ‘라이팅데이’를 기획했다. 주민들은 해가 진 후부터 거실 등을 자율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동 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 통장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아파트 입주자대표, 관리센터장과의 간담회를 열어 협조를 요청했다.

장재균 동장은 “현재 마린시티 아파트 점등률은 오후 8~10시 기준 30~40% 수준인데 라이팅데이 때 60~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처음 열려 주민 참여율이 다소 낮을 수도 있겠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율이 높아지고 전국적인 유명세를 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만석 주민자치위원장은 “라이팅데이가 마린시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모래축제의 성공 개최와 해운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린시티 야경은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요트경기장뿐 아니라 관광유람선이나 요트를 타고 바다 위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지역 요트업체는 모래축제 기간 특별 할인(30%)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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