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속세의 때를 씻어내며…아기 부처의 관불 의식

부처님 오신 날을 2주가량 앞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의식인 관불 의식에 방문객이 참여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을 2주 가량 앞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의식인 관불 의식에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룸바니 동산에서 부처가 태어난 날, 9마리의 용이 향기로운 물로 아기 부처를 목욕시켰다고 한다.

부처님 오신 날이 2주가량 남은 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방문객들은 아기 부처를 씻기며 자신의 심신을 가다듬었다.

부처님 오신 날의 중요 행사인 관불 의식은 전국 주요 사찰에서 시행되며, 미리 준비된 곳의 경우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불단에 담긴 감로수를 떠서 경건한 마음으로 불상의 정수리에 물을 흘려보내면 된다.

부처님 오신 날을 2주 가량 앞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의식인 관불 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한호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을 2주 가량 앞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의식인 관불 의식에 방문객이 참여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을 2주 가량 앞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의식인 관불 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한호 기자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