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일 새벽 0시부터 연호가 '레이와'로 바뀌고 이날 오전에는 나루히토 새 일왕이 즉위했다. 일왕 즉위식은 도쿄 궁전 영빈관에서 나루히토 새 일왕이 왕실의 상징물을 계승하며 10분간 진행됐다.
새 일왕은 이 자리에서 "헌법에 따라 일본 국가 및 일본 국민통합의 상징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 또 세계 평화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새 일왕 부부가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행사인 '일반 참하'는 오는 4일에, 공식 즉위식은 오늘 10월 22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류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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