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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유소연,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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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유소연,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출격

입력
2019.05.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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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댈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GC에서 열린 '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11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엘앤피코스메틱 제공
박인비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댈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GC에서 열린 '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11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엘앤피코스메틱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인비(31ㆍKB금융그룹)와 유소연(29ㆍ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출전을 확정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김아림(24ㆍSBI저축은행)을 꺾고 우승한 ‘골프 여제’ 박인비는 KLPGA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해 더 좋았다”며 “올해 더 멋진 플레이를 국내 팬들에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유소연은 2015년 하이원 리조트 대회 이후 4년 9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온다. 2009년 이 대회에서 9차 연장까지 치르는 혈투 끝에 최혜용을 물리친 유소연은 “10년 전 영광을 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김형준 기자 medai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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