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중견련-산자부 공동 주최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19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를 연다.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는 중견ㆍ중견후보기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6년 개설됐다. 지난 해는 전국 257개 중견ㆍ중견후보기업, 68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과정에 따라 교육비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카데미는 글로벌 인재 육성, 지적재산권, R&D, 준법경영 등 4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인재 육성 과정’에서는 신입사원, 승진자, 해외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업무 및 혁신 역량 강화, 리더십 코칭 교육을 진행한다. ‘지적재산권 역량 강화 과정’은 지적재산권 관련 현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참가 기업의 지적재산권 역량 진단을 바탕으로 부서별 역량 강화 교육과 이슈 해결형, 인프라 구축형 등 부서 간 협업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한다.
‘R&D 실무 핵심 역량 강화 과정’은 R&D 기획, 유망기술 발굴 및 기술사업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제품화, DIPS(Double Increasing Productivity System) 프로젝트 관리,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IoT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이다. 신설된 ‘준법경영 실무역량 향상 과정’에서는 현직 변호사, 노무사가 진행하는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유통업법, 노동법 등 강의를 중심으로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실직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올해는 5월 ‘글로벌 인재육성’ 부문 ‘승진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12월 부산의 ‘중견기업 준법경영 과정’ 핵심 특강에서 아카데미가 마무리된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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