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의 메인이벤트 퀴어퍼레이드가 열렸다. 퍼레이드는 서울광장에서 시작해 을지로입구역과 종각역을 지나 광화문을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진행됐다. 모터바이크 부대 ‘레인보우 라이더스를’ 선두로 인권단체들과 참가자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서로 연대하며 시내를 행진했다.
서울광장 맞은편 도로에서는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러플(러브플러스)페스티벌'도 열려 긴장감도 흘렀지만 큰 충돌없이 서로의 축제를 즐기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홍윤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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