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중동 호르무즈해협 초입인 오만해에서 피격된 유조선 2척 중 한 척에서 붉은 화염과 굵은 검은 연기 기둥이 피어 오르고 있다. 피해 규모는 지난달 12일 역시 오만해에서 유조선 4척을 겨냥한 공격이 발생했을 때보다 훨씬 컸으나 다행히 두 배에 타고 있던 선원 44명은 전원 구조됐다. 아직 공격을 벌인 배후는 특정되지 않고 있으나,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대치가 이어지던 중 피격이 발생해 중동 내 긴장은 다시 고조되고 있다. 오만해=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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