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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송가인, 국민 효녀 등극 기세? 엄마 “생전 메이커 못 해줬는데...미안 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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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송가인, 국민 효녀 등극 기세? 엄마 “생전 메이커 못 해줬는데...미안 하제”

입력
2019.06.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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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 화제다. TV조선 제공
송가인이 화제다. TV조선 제공

송가인이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 엄마를 위한 ‘효도 풀코스#3’를 공개, ‘국민 효녀’ 등극까지 예고했다.

18일 방송될 ‘아내의 맛’ 51회에서는 ‘국민 트로트 퀸’ 송가인이 엄마의, 엄마에 의한, 엄마를 위한 ‘송가인 표 효도 풀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트롯’ 진으로 선발된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주름잡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송가인이 드디어 그간의 활동에 대해 정산을 받게 된 상황. 정산을 받자마자 송가인은 그동안 자신을 위해 돈을 쏟아부었던 엄마를 위해 곧바로 ‘효도 풀코스’를 계획, 두 손을 걷어붙이고 실행에 나섰다.

먼저 첫 번째 ‘효도 풀코스’로 송가인과 송순단, ‘송송모녀’는 청담동 미슐랭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그러나 근사한 한 끼를 위해 야심 차게 나선 송송모녀가 “짭짤이 토마토...?”, “덕(Duck)과 비프(Beef)...?” 등 생소한 언어들에 당황하고 말았던 것. 이전에 본적 없던 신문물과 마주한 ‘송송모녀’가 우아한 미슐랭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를 어떻게 클리어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어 두 번째 ‘효도 풀코스’에서는 엄마 송순단을 위한 옷을 찾아 나서는 송가인의 모습이 펼쳐진다. 송가인은 너무 비싼 옷도, 레이스가 달린 옷도, 검은 옷도 안 된다는 엄마 송순단의 디테일한 주문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맞춤 의상을 발견, 쾌재를 불렀다. 그리고 송가인은 처음으로 엄마 송순단에게 용돈 봉투를 건네는, 세 번째 ‘효도 풀코스’를 이어갔던 터. 송가인이 주머니에 소중히 지니고 있던 용돈 봉투를 내밀자, 엄마 송순단이 보인 반응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엄마 송순단은 막내딸 송가인의 용돈과 선물, ‘효도 풀코스’를 받고 미안해하면서 “나는 생전 메이커 못 해줬는데...미안 하제...”라는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한마디를 던져, 폭풍 공감을 끌어냈다. 이에 송가인은 메이커 한 번 사본 적 없던 고등학생 시절, 심지어 유명 브랜드 모조품인지 모르고 길거리에서 구입한 운동화 한 켤레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놔 엄마 송순단을 놀라게 했다. 아무렇지 않게 넘겼지만 상처받았을 딸의 마음을 보듬으며 엄마 송순단이 던진 사이다 발언은 무엇일지, 오는 18일에 공개된다.

제작진은 “송가인이 ‘아내의 맛’ 확장판인 ‘엄마의 맛’을 통해 엄마 송순단과 함께 하는 ‘송송모녀’의 일상으로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라며 “트로트계 평정에 이어 ‘국민 효녀’의 진면목까지 보이고 있는 송가인과 엄마 송순단의 공감 가득 효도 데이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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