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병원에서 급성중이염으로 치료받은 만 15세 미만 유소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등 8,00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이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는 등 항생제 처방에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검증 받았다.
나득영 병원장은 “동국대경주병원은 경주시 영유아 전무의 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유소아 진료에 역점을 두고 있다. 불필요한 약물 오남용을 줄이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의료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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