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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예비 미코들, 황금 주말의 ‘망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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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예비 미코들, 황금 주말의 ‘망중한’

입력
2019.07.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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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뛴 그대여, 신나게 쉬어라!” 예비 미스코리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오는 11일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 하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이하 ‘2019 미스코리아선발대회’)를 앞두고 본선 진출자들이 합숙에 돌입한 지도 어느덧 3주째다. 지난 달 13일부터 경기도 김포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에서 4주간의 합숙 일정을 통해 미스코리아로서의 소양과 품격을 쌓아가고 있는 예비 미스코리아들은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32명을 확정 짓고 최종 관문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초 소양 교육부터 봉사 활동까지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지∙덕∙체’를 갖춘 인재로 거듭나고 있는 이들은 지난 23일 주말을 맞아 합숙소 내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에너지를 충전한 예비 미스코리아 32명의 이모저모를 포착했다.

합숙을 진행 중인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내에 위치한 게임존을 찾은 본선 진출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게임존 내에서 다양한 VR게임을 능숙하게 즐기며 ‘걸크러시’ 넘치는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한 켠에서는 즐거운 비명이 이어졌다. 실감나는 VR 체험에 실제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듯 스릴을 만끽한 예비 미스코리아들은 두 손을 꼭 부여잡으며 서로에게 의지하는 끈끈한 ‘전우애’를 과시했다.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다른 후보자들 역시 웃음을 터트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게임 속 캐릭터의 시그니처 모자를 착용하고 직접 카트를 운전하는 게임을 진행하며 시원한 스피드를 즐기는 후보자들의 모습도 보인다. 지금만큼은 그 누구 못지 않은 ‘스피드 레이서’가 된 듯 번쩍 든 두 손에서 이들의 즐거움이 물씬 느껴진다.

왕관을 향한 치열한 경쟁 속 단비 같은 황금 주말을 즐긴 예비 미스코리아들은 이날 게임존을 활보, 다양한 놀이 시설을 섭렵하며 건강한 에너지를 분출했다. 시종일관 즐거웠던 깜짝 여가시간은 본선 진출자들에게 채 열흘도 남지 않은 본선까지 달려나가게 해 줄 에너지가 돼 줄 것이다.

한편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현재 본선 진출자 32인에 대한 국민심사 투표를 진행 중이다. 지난 달 24일 정오부터 오는 5일 오후 11시 59분(국내시간)까지 열리는 국민심사 투표 결과를 합산해 투표 상위 7인에게는 가산점이 부과될 예정이다. 국민심사 투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2019 공식 투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진행 가능하다. 1인당 1일 10회씩 투표 가능하다.

한국일보와 한국일보E&B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E&B가 주관하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 하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다음달 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사진 | 미스코리아 운영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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