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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활성화’ 항체신약으로 치매 치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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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활성화’ 항체신약으로 치매 치료 도전

입력
2019.07.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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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클사이언스(대표이사 김봉철)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혁신 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뉴라클사이언스는 고려대 의과대학 성재영 교수로부터 손상된 신경조직에서 분비되는 새로운 약물 타깃에 대한 원천 특허와 연구 성과를 기술이전 받아 2015년 10월 설립됐다. 현재 17종 패밀리의 57건의 특허와 24건의 상표를 출원했고 국내외 등록 특허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뉴라클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항체신약은 선천성 면역 활성화를 통해 아밀로이드 등의 비정상 단백질과 신경교흉터를 제거하며 신경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항체신약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근원적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 뉴라클사이언스는 후보항체의 생산 세포주 개발을 완료하고 대량생산 공정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0년까지 글로벌 임상시험 IND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솔라네주맙, 아두카누맙 등과 같은 아밀로이드 항체 임상시험이 모두 실패한 가운데, 뉴라클사이언스는 아밀로이드 또는 타우기전이 아닌 새로운 작용기전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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