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류 교육활동 참관 홈스테이로 친선 다져
중국 위남시 학생 교류단이 경북 구미 형곡고등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 체험활동을 가졌다.
12일 형곡고에 따르면 중국 서천고 학생과 교사 등 16명이 11일부터 2박3일 동안 한ㆍ중 학생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교류행사는 한ㆍ중 문화교류와 교육활동 참관, 국내 글로벌 기업 탐방, 홈스테이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12일에는 농심 구미공장,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등을 방문해 라면 제조과정과 각종 최신 스마트기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으로 이동해서는 해운대, 아쿠아리움, 해동용궁사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서천고는 2014년 형곡고와 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3번째 방문이다.
신기태 형곡고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 교류 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올 10월 형곡고 학생들이 중국 서천고를 방문하는 만큼 양 학교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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