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가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 사태의 여파로 조기종영한다.
16일 ‘조선생존기’의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본지에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가 당초 예정되어있던 20부작에서 4회 축소를 결정, 총 16회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앞서 지난 9일 스태프를 성폭행 및 성추행 한 혐의로 긴급체포 된 뒤 12일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구속된 강지환의 여파로 보인다. 강지환은 ‘조선생존기’에서 주인공 한정록 역을 맡아 출연 중이었다.
한편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으며 ‘조선생존기’는 방송 및 제작 중단을 선언했었다. 이후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강지환의 작품 하차 및 서지석의 대체 투입 소식을 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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