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폭염ㆍ미세먼지 있어도 체육활동…초등학교에 VR체험관 오픈
알림

폭염ㆍ미세먼지 있어도 체육활동…초등학교에 VR체험관 오픈

입력
2019.07.23 09:36
0 0
염태영 시장이 지난 22일 오픈한 수원 영화초교 VR 스포츠실에서 학생들과 VR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염태영 시장이 지난 22일 오픈한 수원 영화초교 VR 스포츠실에서 학생들과 VR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 영화초교에 스포츠 체험 공간 ‘VR(가상현실) 스포츠실’이 오픈했다. 미세먼지가 많고 무더운 여름 실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

23일 수원시와 영화초교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화초교 한빛과 내 유휴교실(82㎡)을 VR 스포츠실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식 오픈했다. 공사는 지난달 초부터 시작했다.

스크린 기반 스포츠존과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치)존, VR 바이크존 등으로 나뉜다. 야구와 양궁, 축구 등 117개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총 사업비는 7,200만원(문화체육관광부 기금 50%, 수원시비 50%)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보급 공모 사업에 선정돼 2개 학교에 VR 스포츠실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곳은 영통구에 위치한 아름학교로 다음달 말 문을 열 예정이다.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보급 사업은 관내 학교의 유휴 교실을 활용해 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스포츠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미세먼지, 폭염 등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전한 공간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학생들이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VR 스포츠실에서 마음껏 뛰어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해 빈 교실을 활용한 공유경제 우수사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22일 오픈한 ‘영화초 가상현실 스포츠실 개관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염태영 시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22일 오픈한 ‘영화초 가상현실 스포츠실 개관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