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조직위)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새벽 발생한 광주 클럽에서 발생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로 부상을 입은 대회 참가 선수는 모두 8명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피해자 8명 중에 7명은 경상으로 간단한 치료 후 선수촌으로 복귀하였고, 1명은 다리를 다쳐 봉합 수술 후 선수촌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피해 내용을 보면 열상(피부손상) 5명, 타박상 3명이다.
조직위는 이번 피해자에 대해서 병원치료와 수송, 동행, 통역 등 관련 서비스를 적극 지원 하고 FINA(국제수영연맹)보험 한국대행사와 연계해 주는 등 각종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새벽 시간에 클럽에서 일어난 예기치 못한 사고였지만 일부 수영대회 참가선수가 포함되어 있어 부상자 치료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각국 수영연맹에 대회가 끝나고 선수들이 귀국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 놓지 말고 선수들 안전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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