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내달 2~9일까지 ‘맛있는 여름, 시원한 여름’ 행사에서 ‘백캉스(백화점+바캉스), ‘호캉스(호텔+바캉스)’ 고객들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백캉스’ 고객들을 위해 빅데이터 기술 분석을 활용한 공격적인 모객 행사에 나선다. 점포 인근 계열사를 이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식품 및 패션 금액할인권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 결제할 때 문자메시지를 보여주면 식품관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을, 패션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국내산 돼지 벌집 삼겹살을 기존보다 40% 가량 저렴한 가격인 2,280원(100g당)에, 국내산 찰옥수수 10개에 7,980원, 거봉(2kg, 1박스)을 1만4,900원에 특가 판매한다. 내달 6~9일까지 모바일 앱에 로그인 한 고객에겐 백화점에 입점한 ‘엔제리너스 커피’의 아메리카노 1,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호캉스’를 노리는 고객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백화점은 숙박 앱인 ‘여기 어때’와 제휴를 맺고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8만원 이상의 숙박 및 캠핑 등의 상품 구매 시에 이용 가능하며, 오늘 9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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