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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시간”..세븐틴 도겸, 뮤지컬 데뷔작 ‘엑스칼리버’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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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시간”..세븐틴 도겸, 뮤지컬 데뷔작 ‘엑스칼리버’ 대장정 마무리

입력
2019.08.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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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도겸이 뮤지컬 데뷔작 '엑스칼리버' 공연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 도겸이 뮤지컬 데뷔작 '엑스칼리버' 공연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 도겸이 뮤지컬 첫 데뷔작 ‘엑스칼리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겸은 지난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주인공 ‘아더’로 완벽히 변신해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두 달 동안 진행된 ‘엑스칼리버’ 공연을 통해 도겸은 첫 뮤지컬 도전임에도 불구 평범했던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아더’의 캐릭터를 철저히 분석, 오롯이 자신만의 색을 입혀 진중하게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도겸의 존재감을 묵묵히 드러냈다. 

특히 도겸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와 극에 몰입, ‘아더’가 평범한 청년에서 왕이 되기까지 느끼는 감정의 흐름을 깊고 섬세한 연기, 탁월한 표현력, 풍부한 보컬로 모든 장면을 완벽히 소화해 색다른 도겸의 모습을 각인시켰고 나날이 발전된 모습으로 매 공연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받으며 수많은 관객을 매료시켰다.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뜻 깊은 결실을 맺은 도겸은 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너무 많은 걸 배우고 경험했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연습 때부터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진정한 ‘아더’로 성장할 수 있었고, 여러분들 기억 속에도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연을 보러 와주신 모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앞으로 많은 모습 기대해주시고 따뜻한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애정과 진심이 담긴 특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6월 19일을 시작으로 지난 3일 마지막 공연까지 약 2개월 동안 ‘아더’에 빠져들어 열연을 펼친 도겸은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사하는 등 데뷔작 ‘엑스칼리버’로 튼튼한 발판을 이뤄내며 뮤지컬계 신예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이에 과연 또 얼마나 더 색다른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지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도겸이 속한 그룹 세븐틴은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HIT’을 발매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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