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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부산국제광고제’ 22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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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부산국제광고제’ 22일 팡파르

입력
2019.08.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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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벡스코서 24일까지 3일간

60개국 30개 분야 2만645편 출품

‘비디오스타즈’ 신설, ‘세계공익광고

특별전’ 등 일반인 체험 프로그램도

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이자 국내 유일의 광고제인 2019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가 22일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60개국 30개 카테고리에서 총 2만645편이 출품됐다. 특히 3년 연속 2만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됨에 따라 칸느(Cannes Lions), 원쇼(One Show), 디앤에이디(D&AD)와 어깨를 견주는 ‘세계적 광고제’로의 도약이 엿보인다.

올해 테마는 ‘Influence 소비자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지난달 세계 각국 전문 광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1,811편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해당 작품들은 3일간의 행사 기간 전시ㆍ상영된다. 특히 올해는 일반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대회 조직위는 행사 개최를 1주일 여 앞두고 최근 전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는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의 정보공유뿐만 아니라 모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전시회와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올해 신설된 ‘비디오스타즈’… 1인 미디어의 모든 것

최근 마케팅뿐만 아니라 미디어 분야에서 논의되는 큰 화두 중 하나는 ‘1인 미디어’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갈수록 커져가는 1인 미디어의 영향력에 주목, 새롭게 비디오스타즈를 신설했다. 비디오스타즈에서는 ‘크리에이터 체험존’, ‘언박싱, 부산’, ‘틱톡 체험존’, ‘비디오 스테이지’ 등 유명 크리에이터 강연과 직ㆍ간접적으로 1인 미디어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총 60여개 세션의 컨퍼런스… 크리에이티브&마케팅 테크놀로지 전문가 총집합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마케팅 및 광고, 테크놀로지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크리에이티브의 올바른 영향력과 플랫폼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트렌드 및 사례를 폭넓은 시각으로 조망하는 세션들이 마련된다. 키노트, 메인스테이지, 오픈스테이지, 비디오스테이지 등 총 60여개 강의로 구성된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광고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예비 광고인 및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공익광고특별전 “Please, Save My Earth”

이 특별전은 광고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경각심을 고취하고 공감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캄보디아, 중국 등 12개국의 작품이 전시되며 특히 심각한 환경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인도의 공익 광고가 다수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부산시 환경 캠페인 ‘2501년, 진품명품’도 만날 수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500년이 지나도 썩지 않고 TV쇼에 골동품으로 등장한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사용의 문제성에 대해 다룬다.

부산국제광고제 최환진 집행위원장은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비디오스타즈를 새롭게 선보이고 세계공익광고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3년 연속 2만편 이상의 작품 출품으로 규모 면에서 세계 유명 광고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위상이 강화된 만큼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국제광고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dstars.org)를 참고하면 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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