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병일 애국지사가 “과거로 돌아가도 독립운동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3일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광복절 특집으로 승병일 애국지사를 찾았다.
승병일 애국지사는 “17세에 오산 학교의 학우들과 혈맹단을 만들어 활동했다. 처음에는 7명으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그 수가 30~40명으로 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승병일 애국지사는 “학교에 출근을 하다 체포됐다”라며 “말을 하라는데 말을 안 하면 거꾸로 세우고 주전자로 코에다 물을 부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승병일 애국지사는 “후회하지 않느냐”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다시 돌아가더라도 똑같이 독립운동을 했을 것”이라고 답해 감동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과 조세호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뜨거운 감동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