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장동민이 버클리 음대 출신 첼리스트와 소개팅을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한방’에서는 장동민이 소개팅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장동민의 소개팅 상대는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27살의 첼리스트 조은혜였다.
장동민은 조은혜에게 “남자를 만날 때 무엇을 중시하냐”고 물었고, 조은혜는 “느낌을 많이 본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장동민은 “성향을 중요시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예를 들어서 연인과 식사 중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을 때 빼고 먹는 타입, 먹지 않는 타입, 항의하는 타입이 있다. 나는 사람을 오래 보며 그런 상황들을 통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를 본다”라고 덧붙였다.
대답을 들은 조은혜는 실제로 장동민이 예시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타입인지 물었고 장동민은 자신은 그냥 빼고 먹는 타입이라고 답했다.
이에 조은혜는 “나도 그냥 빼고 먹는 성향이지만 식당 측에는 얘기한다. 다음에 가게를 방문할 손님이 화를 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라고 차분하게 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 향방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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