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버섯 따러 산 오른 60대 숨진 채 발견
동해 어달리선 50대 여성 테트라포트서 추락
추석 연휴 강원도내 산악지대와 해안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13일 경찰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6분쯤 고성군 간성읍 장재터 인근에서 조모(6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조씨는 지난 12일 버섯을 따러 산에 올랐다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20여명을 투입해 이틀간 수색에 나섰다.
앞서 연휴 첫날인 12일에는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 삼척시 가곡면 덕풍계곡에서도 산악사고가 발생, A(56)씨 등 3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같은 날 오후 8시 54분쯤에는 동해시 묵호진동 어달리에서 해안에서 50대 여성이 방파제 테트라포트에서 추락, 중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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