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13일 아침 오토바이 운전자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 고가차도 밑 도로에서 A(29)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도로 옆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 직후 운전자 A씨는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B(29)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친구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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