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9월 27일
◇전시
△인연의 시작
제13회 고양민화협회 정기회원전. ‘나에게 소중한 그림’을 테마로 55명의 회원이 그린 1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가정과 친구의 행복에 대한 기원을 문자도, 책가도, 화조도 등 다양한 화목의 전통민화로 보여준다. 불우이웃 성금 마련을 위한 리본을 판매한다.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ㆍ24~29일ㆍ무료 관람ㆍ1577-7766
△안드레아스 에릭슨 : 하이 앤 로우, 인-비트윈스
제 54회 베니스 비엔날레 북유럽관 대표 작가인 안드레아스 에릭슨의 아시아 첫 개인전. 학고재와 학고재청담이 두 가지 주제의 전시를 공동 개최한다. 회화, 판화, 청동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하이 앤 로우’는 학고재에서, 소품회화 연작 ‘덧없는’ 15점을 선보인 ‘인-비트윈스’는 학고재청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학고재, 학고재청담ㆍ11월 3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720-1524~6, (02)3448-4575~6
△음음음
줄리언 오피, 오민, 홍승혜 작가의 단체전. 각기 다른 방법을 사용해 인물을 만들어낸다. 같은 주제를 자신만의 단위를 설정해 여러 미술 매체로 표현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그려진 인물을 통해 작가들이 구축한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SPㆍ10월 26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546-3560
△바다숲_제주옛바다와 산호展
지난 1년간 산호뜨개로 환경운동을 실천해 온 결과를 보인다. 서울과 제주에서 모인 500명의 시민이 뜨개질로 만든 산호숲을 전시하고, 해녀 21명과의 인터뷰로 50년 전의 바다를 재현해낸다. 인간에 의해 망가진 환경과 생명을 기억하게 한다. 제주옹기 숨 미술관ㆍ28일까지ㆍ무료 관람
◇공연
△[연극] 렛 뎀 잇 머니
136년 전통의 연극 제작 극장인 도이체스 테아터가 5년 만에 내한한다. 2028년까지 유럽에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유로존 붕괴, 난민 대이동, 민주주의 위기 등의 사건을 보여준다. 극을 통해 인류에게 닥칠 미래에 경고를 날린다.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무대, 영상, 아크로바틱을 활용해 흥미롭게 펼쳐나간다. LG아트센터ㆍ21일ㆍ4만~8만원ㆍ(02)2005-0114
△[클래식] 조성진과 친구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1일에는 피아노에만 온전히 집중해 리스트, 슈베르트, 모차르트 등 다양한 음악가의 곡을 연주한다. 22일에는 조성진이 처음 지휘를 맡아 오케스트라 파트에 자신의 해석을 전달한다. 동시에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도 협연한다. 통영국제음악당ㆍ21~22일ㆍ2만~8만원ㆍ(055)650-0400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황혼의 로맨스가 5년만에 돌아온다. 욕쟁이 할머니와 날라리 할아버지의 사랑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노인의 경계에 들어서는 신중년의 사랑의 여정을 그린 극은 고령화 시대에 사회가 고민해야 할 문제를 전한다. 문화관광부 장관이었던 배우 김명곤과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배우 정한용이 참여한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ㆍ10월13일까지ㆍ4만~6만원ㆍ(02)580-1300
△[음악극]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최은옥 작가의 동화 ‘책으로 똥 닦는 돼지’에 음악감독 최덕렬의 창작국악 6곡이 더해졌다. 책을 못 읽게 하는 시장과 이에 맞서는 돼지 레옹의 심리를 입체적인 국악선율로 표현한다. 친숙한 동화에 국악을 입혀 어린이들이 전통에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덕수궁 함녕전ㆍ22일까지ㆍ선착순 무료 예매ㆍ(02)580-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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