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홈페이지 캡처

조국(54)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전날 한 원장을 피고발인 및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한 원장을 상대로 조 장관 자녀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했다는 증명서를 발급받은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장관 자녀의 인턴 증명서가 부정 발급됐다는 의혹이 있다며 조 장관과 한 원장 등을 수사의뢰 했다.

조 장관 아들과 딸은 각각 2009년과 2013년 서울대 인권법센터에서 인턴 활동을 했다는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조 장관 아들은 고교 3학년이던 2013년 7~8월 증명서를 발급받았으나, 그 형식이 다른 이들의 증명서와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2009년 조 장관 딸이 같은 기관에서 발급 받은 증명서 역시 허위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 장관의 은사인 한 원장은 2013년 인권법센터장을 맡고 있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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