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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통진읍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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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통진읍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입력
2019.09.23 09:00
수정
2019.09.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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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급 차단방역 조치 들어가… 농식품부 장관 “방역 조치 최고수준으로”

19일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전 6시40분께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 포천시와 연천군과 함께 중점관리지역으로 포함된 곳이다. 정부는 긴급 차단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소독약과 생석회 도포 등 그간의 방역 조치들을 조속히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지자체와 농협은 보유 소독차량, 군 제독차량 등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이날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했다.

김 장관은 “농장주들께서도 직접 축사시설과 울타리 파손 여부를 점검ㆍ수리하고, 축사 내외부와 장비 등을 꼼꼼히 소독해 주시기 바란다”며 “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에서도 농가의 소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중점관리지역 이외의 지역도 밀집사육지역, 방역취약농가 등의 입구에 농장초소를 설치하는 등 양돈농가 출입통제를 위한 조치들도 빠르게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세종=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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