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일 예약판매 혜택 공개…LGU+는 1일부터 개시
이동통신 3사가 LG전자 ‘V50S 씽큐’ 예약판매 기간에 맞춰 제휴카드 할인,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V50S 씽큐’ 구매자에게는 전작인 ‘V50 씽큐’ 때 별도로 판매했던 ‘듀얼스크린’을 기본 제공하는 혜택도 포함돼 있다.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대비 저렴한 가격을 앞세우면서 듀얼스크린으로 본체 외 추가 화면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전략으로 연말 5G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1일부터, SK텔레콤과 KT는 4일부터 10일까지 출고가 119만9,000원의 V50S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약 구매자는 LG전자 새 무선 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와 ‘액정 1회 무상 수리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이 혜택은 이통사와 관계 없이 제공된다.
여기에 이통사별로 제휴 카드 할인 혜택이 추가된다. SK텔레콤은 ‘신한 SKT라이트플랜’으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4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KB T프리미엄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 납부하고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최대 50만4,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KT는 ‘슈퍼DC2 현대카드’로 통신 요금 자동이체 및 전월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매월 3만원씩 24개월간 72만원의 요금을 할인해 준다. LG유플러스 고객은 ‘LGU+ 스마트플랜 빅플러스 신한카드’로 출고가 할부 결제를 하고 통신 요금 자동이체를 하면 매월 2만원씩 24개월간 48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전자 간편결제 서비스인 LG페이 등록 후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2개월 후에 10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KT와 LG유플러스는 V50S 씽큐를 24개월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를 할인해 주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두 회사 모두 24개월 후 V50S 씽큐 반납과 함께 LG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을 하면 출고가의 50%까지 면제해 준다.
LG유플러스의 경우는 올해 말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월 10만5,000원 이상 5G 요금제에 가입한 구매 고객은 가상현실(VR) 헤드셋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월 9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은 11월 말까지 5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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