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경심 측 “딸, 서울대 학술대회 참석했다” 동영상 공개
알림

정경심 측 “딸, 서울대 학술대회 참석했다” 동영상 공개

입력
2019.10.06 21:15
0 0
정경심 동양대 교수 변호인단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동영상에 참석한 정씨 딸 조모씨의 모습(붉은 원안)이라고 공개한 자료. 연합뉴스.
정경심 동양대 교수 변호인단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동영상에 참석한 정씨 딸 조모씨의 모습(붉은 원안)이라고 공개한 자료. 연합뉴스.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28)씨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허위 인턴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 측이 당시 활동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동영상에 조씨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는 의혹 보도를 정면 반박한 것이다.

정 교수의 변호인단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민 씨는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학술대회 동영상은 공개돼 있으므로 수사기관뿐 아니라 언론도 동영상 속 조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정정보도나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지만, 공개된 자료에도 배치가 되는 보도가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자료를 배포한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앞선 3일 보도된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단독] 조국 딸 “학교와 도서관서 2주 공부한 뒤 학회 참석…당시 동영상도 있다”)에서 인턴을 집에서 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학회에 참석했고, 최근 당시 학회 참석했던 동영상도 찾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수사가 진행 중인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발언을 삼가던 정 교수 측은 최근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는 18일 첫 재판을 앞두고 구체적인 사실을 밝히는 것으로 보인다.

유환구 기자 reds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