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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모둠초밥집, 릴레이 혹평에 충격…백종원 “사람들 마다 기준 다른 초밥”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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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모둠초밥집, 릴레이 혹평에 충격…백종원 “사람들 마다 기준 다른 초밥” 위로

입력
2019.10.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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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모둠초밥집 혹평 세례가 이어졌다.SBS 방송캡처
‘골목식당’ 모둠초밥집 혹평 세례가 이어졌다.SBS 방송캡처

‘골목식당’ 모둠초밥집 혹평 장면이 최고 시청률 8%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분당 최고 시청률 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오피스 상권 지역인 ‘서울 둔촌동’ 편 네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각 식당들의 솔루션 진행과정이 그려졌다.

옛날 돈가스집은 변화된 부부 관계를 보여주며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했다. 남편은 아내를 존중해주며 함께 일을 분담하기 하기 시작했고, 백종원이 제안했던 솔루션 대부분을 해냈다.

특히, 새로 내놓은 사이드메뉴 풋고추+쌈장, 마카로니는 백종원의 호평을 받았다. 백종원의 호평은 실제 점심장사에서 손님들이 입증했다. 전과 비교해 잔반이 줄었고, 돈가스를 남기는 손님은 없었다.

튀김덮밥집은 사장님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사장님은 “나는 사장으로서 자질이 없다”면서도 본인이 먼저 책임감 있게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장난을 거는 남자친구에게 “여기가 놀이터냐”며 단호하게 말하는가 하면, 주문 실수로 인해 다른 메뉴를 먹게 된 손님에게는 직접 돈가스를 서비스로 드리며 정중히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모둠초밥집은 시식단의 혹평을 받으며 위기를 맞았다. 앞서 백종원과 초밥의 밥양을 고민했던 사장님은 밥양을 20g으로 대폭 늘린 초밥 도시락으로 시식단의 평가를 받았다.

둔촌동 골목 근처의 병원 관계자들로 구성된 시식단은 “한 끼 식사로는 양이 부족하다”, “가격이 만 원 이상이라면 안 먹는다”,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맛” 등 대부분이 혹평을 남겼다.

예상치 못한 혹평에 사장님의 아내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솔직히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백종원은 “다른 메뉴에 비해 사람들마다 기준이 다 다른 게 초밥”이라며 “너무 상처받지 마시라”고 위로했다. 이어 백종원은 “이 가게만의 장점을 메뉴판에 적어놓으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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