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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뒷담화] “표창장이라니? 아연실색” 김무성 쓴소리에 머쓱한 나경원

입력
2019.10.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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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이동하며 김무성 의원 옆을 지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이동하며 김무성 의원 옆을 지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전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이어 두 번째다.

나 원내대표는 시간이 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발언대로 나가면서 김무성 의원 옆을 지나는순간 머쓱해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김무성 의원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의원총회에서 조국 전 장관 인사청문특위(TF) 소속 의원 14명에게 표창장과 50만원 상당 상품권을 준 것을 두고 작심한 듯 쓴소리를 했다.

김 의원은 “아연실색했다. ‘저거 왜 저러냐, 미친 것 아니냐’고 뒤에서 궁시렁 궁시렁 소리가 바로 그 얘기더라”고 했다. 덧붙여, “내년 4월 총선을 이겨야 하는데 지금 상황을 봐라, 문제는 우리에게 있다”, “이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파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무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내 ‘열린 토론 미래’ 세미나에 참석해 “모처럼 황교안 대표도 통합을 주장하고,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도 화답했는데 거기다 방정맞은 몇 놈이 나서서 고춧가루를 뿌린다”며 “지금 와서 탄핵 이야기해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서재훈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내려오며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내려오며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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