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30일 공개된 영상에서 ‘좋아하면 울리는’의 세 주역 김소현과 정가람, 송강은 “고맙고 사랑해요! 곧 만나요. 꼬옥!” 이라며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알렸다. 뒤이어 사랑의 총알을 날리고 윙크를 하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1은 좋알람 방패를 풀려는 조조와 조조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혜영, 여전히 조조에게 좋알람을 울리는 선오 그리고 선오의 여자친구 육조까지,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며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또한 좋알람 어플을 반대하는 이들과 좋알람 2.0 출시 행사가 날서게 맞물리며 어플이 가져온 여러 변화가 어떤 이야기를 가져올지 기대하게 했다.
한편, 팬들의 마음을 울릴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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