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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체제 돌입… 총선기획단에 양정철 정청래 등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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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체제 돌입… 총선기획단에 양정철 정청래 등 15명

입력
2019.11.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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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명단을 발표하고 취재진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스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명단을 발표하고 취재진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한 총선기획단의 면면을 발표했다. 기획단은 단장을 맡은 윤호중 사무총장,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다음달 중순쯤 출범하는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에 앞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기획단에는 단장인 윤 사무총장 외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등 총 15명이 포함됐다. 백혜련 여성위원장,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도 당연직으로 포함됐다. 금태섭 의원, 강훈식 의원, 제윤경 의원, 정은혜 의원, 정청래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뿐 아니라,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 프로게이머 출신의 황희두 사회운동가도 함께 한다.

윤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당에 다양한 목소리 수렴할 수 있는 구성원들을 포함해 되도록이면 중앙당으로부터 가까이 있어서 기획단 활동 할 수 있는 분들 모셨다”며 “여성 비율을 33%로 해, 15명 중 5명을 여성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윤 사무총장은 또 “청년을 4명 뽑아 27% 비율로 구성했고, 청년은 30대 2명, 20대 1명으로, 20ㆍ30대 청년들의 의견 충분히 수렴할 수 있는 인선을 했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기획단 구성과 관련해 “무엇보다 청년들이 가진 공정성에 대한 관심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 역할을 해줄 젊은 층을 대변할 수 있는 분들을 선정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양정철 원장이 인재영입을 주도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 부분은 당 대표께서 역할을 어떻게 해주시느냐에 달려 있는 문제”라며 “양정철 원장은 지금까지 기획단 구성에서 민주연구원장이 빠진 적이 거의 없어서 당연직으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기획단은 조직, 재정, 홍보, 정책, 전략 등 산하 단위를 구성해 총선을 대비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할 계획이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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