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5일 한 시위자(왼쪽)가 다른 시위자를 진압하는 무장경찰(가운데)을 등 뒤에서 공격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정부의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칠레 시위는 3주째 계속되며 경찰이 화염병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입는 등 폭력 양상이 한층 두드러지고 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나한테 소요 사태의 전적인 책임이 있지 않다”면서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산티아고=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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