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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수변도시”…원주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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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수변도시”…원주 확 바뀐다

입력
2019.11.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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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지사 등 군 부지 120만㎡ 개발

시민공원ㆍ스마트 헬스케어 단지 조성”

원주시청사. 연합뉴스
원주시청사. 연합뉴스

강원 원주시 도심 곳곳에 방치된 군 부대 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이 확정됐다. 원주시는 해당 부지에 대규모 호수공원을 조성하는 등 도심 재개발의 새 전기가 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원주권 군부지 개발사업’이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와 반곡 예비군 훈련장 등 원주권 군부지 개발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산동과 학성동, 태장동 일원 기존 1군 지사 부지와 학성저류지를 연계, 대단위 호수공원을 포함한 수변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1군 사령부 교환부지와 옛 미군기지인 캠프롱 재개발까지 이뤄지면 원주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2005년 폐쇄돼 흉물로 방치된 옛 국군병원 부지는 체육시설 등 시민공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반곡 예비군훈련장 부지는 인근 혁신도시와 지역 대학을 연계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벤처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청년 창업 공간으로 육성해 원주혁신도시와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 부지 재개발 사업에 2조4,000억원을 투자, 7조7,000억원대 경제효과와 5만7,000여명의 고용유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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