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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화훼단지, ‘스마트원예단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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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화훼단지, ‘스마트원예단지’로 조성

입력
2019.11.13 14:49
수정
2019.11.13 18:5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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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고양시 제공
고양시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고양시 제공

국내 유일의 화훼산업특구인 경기 고양(원당)화훼생산단지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시킨 스마트 원예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13일 고양시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덕양구 원당동 25만㎡ 규모의 원당화훼생산단지에 노후 온실 현대화 및 자동화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관로 등 기반시설을 교체하고 폐식물 처리시설과 폐양액 재활용시도 새롭게 갖춘다.

이를 통해 원당화훼생산단지를 최첨단 스마트팜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시는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9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32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 포함, 총 46억원을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원당화훼단지는 2006년 조성돼 그 이듬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화훼산업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이곳엔 48곳의 화훼생산농가들이 입주해 있다. 하지만 조성된 지 13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 등으로 시설 개선 요구가 많았다.

시에선 이번 초지로 원당화훼생산단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을 가져오는 한편,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반조성 사업은 원당화훼단지에 생산과 유통, 소비, 창업, 관광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양시의 중장기 사업인 스마트 플라워 시티 조성 사업과도 연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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